한국 여자양궁,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신화' 완성!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국 여자양궁 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새로운 역사, 올림픽 10연패 달성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연속으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무려 10연패의 신화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특정 나라의 특정 종목에서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으로, 미국 남자 수영 대표팀이 400m 혼계영에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2021년 도쿄 대회까지 10연패를 기록한 것과 같습니다.
결승전에서 펼쳐진 명승부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은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안치쉬안, 리자만, 양샤오레이 조를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의 치열한 경기 내용
경기 초반 한국 팀은 4점을 먼저 냈으나, 두 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결국 경기는 슛오프로 이어졌습니다. 슛오프에서 남수현이 9점을 쏘고, 전훈영과 임시현이 쏜 화살은 9점과 10점 사이 라인에 걸쳤습니다. 중국은 도합 27점을 기록했지만, 심판은 전훈영과 임시현의 화살 모두를 10점으로 인정하며 한국의 우승이 확정되었습니다.
준결승전에서도 빛난 '명궁의 강심장'
한국 팀은 준결승전에서 네덜란드와 맞붙어 3세트까지 2-4로 끌려갔지만, 4세트에서 5발을 모두 10점에 꽂으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슛오프에서 막내 남수현이 쏜 10점 덕분에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우승의 의미
이번 우승은 한국 여자 양궁이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10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한 순간입니다. 또한,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오랜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양궁에 큰 의미를 더해줍니다.
임시현 선수의 활약
임시현 선수는 지난해 2020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3연패를 이루며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첫 올림픽 무대에서 3관왕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 도전
한국 양궁은 다음날 이어지는 남자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면 3회 연속으로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우승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여자 개인전 결승은 현지 시간으로 8월 3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임시현 선수는 2일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혼성 단체전 2연패에 도전합니다.
만약 그 순간을 놓치셨다면 영광의 순간을 아래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오늘 경기 일정
대한민국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탁구 혼합 복식 임종훈·신유빈 8강 경기 하이라이트 (4강 진출)
탁구 혼합 복식 임종훈·신유빈 16강 경기 하이라이트
여자 핸드볼 A조 1차전 [대한민국 : 독일] 경기 하이라이트
양궁 세계 신기록 하이라이트
펜싱 남자 사브르 대한민국 첫 금메달 경기 하이라이트